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최 진 /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이재명 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로 선출된 뒤 처음으로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했습니다. 의원들과 상견례 자리를 가졌죠. 무효표 논란은 일단락된 모양새지만원팀까지 가기엔 내홍이 좀 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 그리고 국민의힘은 오늘 4강 후보 간 1:1 토론회를 진행하면서 진검승부를 펼칩니다. 달아오는 대선 국면,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[최진]
안녕하세요.
이재명 지사가 오늘 의원총회에 갔어요. 의원총회에 가서 의원들 다 만나서 악수하고 원팀으로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자, 이렇게 약속을 했는데. 어떻게 보셨습니까? 원팀은 민주당의 전통이다. 이낙연 전 대표와 통화를 마쳤다, 이런 얘기했거든요.
[최진]
적전분열, 전쟁에서 제일 무서운 게 적전분열입니다.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내부의 핵심적인 사람들 간에 분열이 생겼다. 이건 아주 위험신호거든요. 그런데 지금 보면 이낙연 후보는 일단 공식적으로 승복했습니다마는 이낙연 후보 캠프 사람들은 아직 승복을 안 했지 않았습니까? 남부지법에 이번 경선이 무효라고 가처분신청을 냈고요. 그리고 여론조사를 해 보니까 이낙연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이 40%는 윤석열을 지지하고 30%는 홍준표를 지지하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? 나머지 그대로 예정대로 우리 후보 이재명을 지지하겠다는 사람은 15%밖에 안 됩니다. 완전히 실질적으로는...
그런데 경선이 그동안 워낙 치열했고 그래서 결국 시간이 갈수록 다시 결집할 수밖에 없다. 이런 전망도 있어요.
[최진]
보통 일반적으로 선거는 그렇습니다마는 지금 이낙연 후보의 발언을 보면 그렇지 않습니까? 어제 해단식에서 발언을 했었죠. 원래 이낙연 후보가 발언이 우회적이고 두루뭉술한 화법을 잘 구사한다고 했는데 저는 이렇게 센 발언을 본 적이 없어요. 다시 안 볼 사람처럼 모멸하고 인격을 짓밟는 행위를 했다는 거 아닙니까, 지난 경선 때. 어떻게 보면 이재명 후보가. 그리고 또 뭐라고 했느냐. 없는 사실조차도 끄집어내서 공격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할 짓이 아니고 정치인 자격이 없는 짓이라고 얘기했어요. 저... (중략)
YTN 최민기 (choimk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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